[taste]유통업계 흔들하니, 택배업계 휘청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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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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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LG홈쇼핑 택배물량의 8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현대택배는 올해 택배부문에서 2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 배송물량 처리에 힘입어 택배부문에서 총 2150억원의 매출을 올려 기염을 토했던 현대택배(대표 강명구)도 예외는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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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한통운, 한진, 현대택배, CJGLS 등 주요 택배업체에 따르면 올들어 오프라인 부진이 주고객인 TV홈쇼핑·Internet쇼핑몰로 옮겨가면서 지난해 10월 이래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는 지난해 추석 이후 택배물량이 서서히 감소, 올들어 2월에는 최근 6개월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유통업계 흔들하니, 택배업계 휘청하네
물량(만개) 1903 1808 1657 1547 1500
순서
CJGLS(대표 박대용)는 1, 2월을 합해 2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3월 매출목표를 130억원으로 낮춰잡고 있다. 이 회사 역시 경기부진 등으로 월평균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통해 연간 1800억원을 올린다는 당초 계획 달성 여부를 불투명하게 보고 있다. 업체별 배송물량 및 매출은 1월과 비교해서도 평균 10∼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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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2010억원을 목표로 잡은 한진(대표 김인진)은 지난 2월 택배부문 매출이 전달에 비해 23%나 하락한 128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택배 물류업체가 유통업계 불황의 직격탄에 휘청거리고 있다. 표-택배 4사 월별 배송 물량 추이
대한통운(대표 곽영욱)은 지난해 11월 500만개를 정점으로 월 30여만개씩 떨어져 2월 배송물량은 400만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유통업계 흔들하니, 택배업계 휘청하네
배송업계는 특히 TV홈쇼핑과 Internet쇼핑몰 등 온 라인 유통기업의 택배물량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기업고객 위주의 택배업체 매출을 심각하게 잠식, 연간 매출목표 달성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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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흔들하니, 택배업계 휘청하네
유통업계 흔들하니, 택배업계 휘청하네
설명
구분 2002년 11월 12월 2003년 1월 2월 3월(예상)
다. . 이 회사는 1월 203억원, 2월 192억원으로 평균 200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으나 3월에도 이 같은 수준을 유지할지 장담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택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월이 짧다는 점과 1월 매출에 설물량이 포함돼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출 하락은 불가피한 면이 있어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유통업체, 특히 TV홈쇼핑 실적 저조에 따른 물량감소가 택배업계 매출에 직접 influence을 미치고 있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